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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따로 생각따로

추억속으로

by 소리 샘 2018. 12. 22.










잊혀진 사람인줄 알았는데

올해가 가기전에 식사라도 하자며

날 기억해준 오랜지기들


어쩌면

잊고 살았던것은 내가 아닌지

새삼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뿌옇게 찌든 미세먼지 가르며

삼십년도 훨씬 넘은 추억의 벗들을

만나러 가는길


밤 늦게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이야기는 끝이 없고


주절주절 과거로의 여행은

우리들을 행복한 시간으로 끌어주었다.


다들 희끗희끗 나이가 들어가니

옛 사람이 그립고

옛 얘기가 그립노라고


자주 만나자고 약속하며 헤어지는길

다잡은 오랜벗들의 손길은 참 따뜻했다.


오늘이 지나고나면

또 언제 만나질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들지내자고

덕담을 주고받던 어제가

또 추억속으로  묻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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