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따로 생각따로

빈 자리

by 소리 샘 2018. 6. 18.










요때나 조때나 엄마아빠를 기다리는 우리토리

아빠의 빈자리가 적응이 안되나봅니다.


이웃집 현관문 소리가 들리면

아빠가 오시나 울부짖듯 짖어대고


현관에 놓여있는 아빠 신발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곤 합니다.


엄마 옷에 배어있는 아빠냄새를 확인하고

아빠가 왜 안오실까 궁금한 우리토리


안떨어지려고 으르렁대며 애를 먹이는데

그만 주저앉아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품안에 들어와

눈물을 핥아주는 우리 토리


토리야

네 덕분에 엄마가 울고 웃고한다.










'사진따로 생각따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저 그러려니  (0) 2018.07.30
참 다행이다  (0) 2018.07.07
이 또한 지나가리라  (0) 2018.05.30
나 바라기  (0) 2018.05.22
바보라서 행복한여자  (0) 201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