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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벌써......

by 소리 샘 2023. 9. 15.

 

 

비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며칠 만에 오른 산책길엔

벌써 알밤이 떨어져 있다.

 

먹는 재미보다는 줍는 재미

 

맘먹고 찾으면 많이 줍겠지만

산책길에 눈에 띄는 것 만으로

더 이상 욕심부리지 않는다.

 

햇밤 한번 삶아 먹고

도토리 묵 한번 만들어 먹고

 

올해도

소박한 가을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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