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런두런

마음 뜬 자리

by 소리 샘 2023. 9. 5.

 
빼곡한 아파트 숲
이제 나는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한다.
 
오랜 세월 한 곳에 머물며 
나 사는자리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언젠가부터 서서히
시끄럽고 복잡해진 환경이 너무 싫다.
 
이사 계획을 세워놓았지만
거래가 되지 않는 시기와 엇물려 그것조차 쉽지 않다.
 
맘은 이미 떠나 있으니
밖에서 들려오는 온갖 소음들이 배로 들릴 수밖에
 
사람 북적이지 않는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사색하며 살아갈 날이 언제쯤 일까.
 
 
 
 
 
 
 

'두런두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상 여자 엄마와 섬 머슴 딸  (0) 2023.10.10
벌써......  (0) 2023.09.15
이래저래  (0) 2023.08.22
사람만 빼고  (0) 2023.08.15
글쎄요.  (0) 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