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하아범 생일날
영상통화 걸어놓고 쭈뼛거리는 아들에게
먼저 한마디 건넨다.
왜?
태어나게 해 줘서 고맙다고?
쑥스러워 입이 안 떨어지니?
" 사실은요.
아침부터 도하가
할머니께 얼른 전화해서 고맙다고 말 하래요. "
네가 태어나서
지호도 만나게 해 주고
도하랑 루다도 만나게 해 줘서
엄마가 더 고맙지.
" 할머니
우리 아빠 태어나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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