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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흔들리는 老年

by 소리 샘 2025. 4. 9.

 

 

왔다 갔다 

몸도 맘도 바쁘게 지내다 보니

초등학교 모임 공지를 1년여 만에 올렸다

 

몸보신하고 힘내자고

회비 없이 진행된 장어집에서의 만남

 

술잔이 오고 갔을 젊은 날의 모습들은

다 오랜 추억이 되고

 

이게 좋다더라

저게 좋다더라

 

대화의 절반이 되어버린

건강상식 공유하기

 

알레르기로 오랜 시간 고생하는 친구는

맘껏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다 하고

 

황반변성에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친구는

조금이라도 보일 때 자주 만나자 하고

 

심장병에 내일을 약속할 수 없는 친구는

아침에 눈 뜨는 것이 감사하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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