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떠나보내고
칩거 중인 동생에게
용기 내 문자를 보내본다
"ㅇㅇ아
언니하고 점심 먹자 "
밥은 잘 챙겨 먹는지
아픈덴 없는지
문득문득 궁금하지만
안부 묻기가 조심스럽다
외출을 꺼리는 동생을 설득해
점심 약속은 잡았지만
언제쯤이나
온전한 정신으로
아들을 가슴에 묻을 수 있을까
흔한 말로
정말 세월이 약이 될까

아들 떠나보내고
칩거 중인 동생에게
용기 내 문자를 보내본다
"ㅇㅇ아
언니하고 점심 먹자 "
밥은 잘 챙겨 먹는지
아픈덴 없는지
문득문득 궁금하지만
안부 묻기가 조심스럽다
외출을 꺼리는 동생을 설득해
점심 약속은 잡았지만
언제쯤이나
온전한 정신으로
아들을 가슴에 묻을 수 있을까
흔한 말로
정말 세월이 약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