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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에미는

by 소리 샘 2025. 12. 9.

 
하루는 알타리김치
하루 쉬고 또 하루는 갓김치
며칠 쉬고 또 하루 파김치
애들 오기 일주일 전 동치미

 

천천히 조심조심

일을 벌인다
 
 드디어 김장날
우리 아이들이 온다
 
절임배추 두 박스 

놀이 삼아 아이들과 김장을 하고 
더 이상 김치냉장고에 빈자리가 없다
 
애들 돌아가는 날
탈탈 털어 냉장고도 비워냈으니
 
며칠 쉬고
또 조금씩 채워보자
 
" 어머니

우리 집 냉장고가 꽉 차서

안 먹어도 배가 불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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