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
두런두런 산행을 즐기던 친구가
몇 년 전부터 무릎통증에
뒷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하더니
산을 찾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다.
사뿐사뿐 내려가는 내 모습을 보며
건강관리 잘했다며 부러워하던 친구
그러나
나 역시도 요즘 들어 부쩍
내리막길엔 무릎이 개운치 않아 지면서
문득문득 친구 생각이 많이 난다.
조금 이르고
조금 늦어질 뿐
우린 이렇게 앞 서거니 뒤 서거니
사이좋게 늙어가고 있구나.

항상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
두런두런 산행을 즐기던 친구가
몇 년 전부터 무릎통증에
뒷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하더니
산을 찾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다.
사뿐사뿐 내려가는 내 모습을 보며
건강관리 잘했다며 부러워하던 친구
그러나
나 역시도 요즘 들어 부쩍
내리막길엔 무릎이 개운치 않아 지면서
문득문득 친구 생각이 많이 난다.
조금 이르고
조금 늦어질 뿐
우린 이렇게 앞 서거니 뒤 서거니
사이좋게 늙어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