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도 따라 즐비한 산벚꽃에 취해
한참을 걷는데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능선 반대편으로
며칠 전 산불의 흔적이 남아있고
앞산에선 산불정리 작업 중이었다.
다들 애쓰시는데
죄송한 마음으로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다행히
정말 다행스럽게
차창밖에 고마운 단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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