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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너랑 나랑은

by 소리 샘 2024. 7. 5.

 

항상 건강했던 토리가

요즘 들어 수시로 주접을 떨어댄다.

 

노견인지라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피부가 뒤집어져 긁적긁적 

 

가뜩이나 더운 여름 

더 더울까 싶어 털을 밀고 보니

 

말 근육처럼 탄탄했던 모습은 어디 가고

거뭇거뭇 검버섯에 늘어진 피부

 

너랑 나랑은

같은 모습으로 늙어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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