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런두런

삐그덕 삐그덕

by 소리 샘 2024. 6. 21.

 
 
 오랜 세월 변함없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나잇살은 피해 갈 수가 없는 것 같다.
 
한쪽 무릎이 유난히 약해
조금만 체중이 늘어도

시큰거림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아침저녁 체중계의 숫자에 민감해진다.

 

초등학교 친구들과 만남이 있는 날

보리밥 쓱쓱 비벼 먹는 친구들이 부럽다.

 

상추와 나물반찬만 먹고 있는 내게

뺄 살이 어디 있다고 다이어트를 하냐며 

한 마디씩 던지지만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다이어트를

이 나이에 무슨

 

조금 덜 먹는 것이 배부른 것보다

훨씬 더 편해서 그래.

 

사실 나도 모르겠다.

뭐가 옳은 방법인지......

 

 
 
 
 

'두런두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도......  (0) 2024.07.12
너랑 나랑은  (0) 2024.07.05
한 끗 차이  (0) 2024.05.03
잊지 않을께.  (0) 2024.05.02
누가 주인인가  (0) 2024.04.25